병무청, 하반기 공군 일반기술병 무작위 추첨…경쟁률 3.3대 1
올해 하반기부터 점수제 대신 블라인드 추첨제 도입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병무청이 23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2026년도 하반기 입영 공군 일반기술병 4079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이번 추첨 방식은 올해 하반기부터 처음 도입되는 제도로, 자격·면허·전공과 관계없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된다. 지금까지는 점수제 방식을 적용해 고득점자 순으로 입영하는 방식을 적용해 왔다.
이번 선발은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외부 정보화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3명이 추첨한 난수 초깃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 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올해 하반기 입영하는 공군 일반병 모집에는 총 1만 3491명이 지원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자는 총 4079명으로, 23일 오후 5시 병무청 누리집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발자에겐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 메시지도 전송된다.
입영 대상자가 아니거나 징역 또는 금고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선고받은 사람. 최종 선발 발표 7일 전까지 재판이 확정되지 않았거나 처분 결과가 판명되지 않은 사람들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자 중 미수검자는 6월 18일까지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고, 범죄경력 조회 등을 거쳐 선발 제외 대상 확인 후 오는 6월 26일 최종 선발이 확정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모집병 지원자들의 입영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라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가 병역을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를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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