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9차 경제공동위 개최…희토류 등 핵심광물 '협력' 재확인

FTA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 점검·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옌동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04.21.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베이징에서 옌동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만나 한중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에 참석해 무역·투자 활성화,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역내·다자 협력 심화 등 양국 경제 협력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1992년 수교 직후부터 이어져 온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 간 차관급 연례 협의체로, 제28차 회의는 2024년 12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측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활성화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상 결과 도출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각국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교환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최근 한중 정상 간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복원과 경제 협력 모멘텀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 점을 토대로, 호혜적인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핵심광물, 희토류, 요소 등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성도 재확인하고 경제공동위 등 협의 채널을 통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다자 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역내 및 글로벌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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