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9차 경제공동위 개최…희토류 등 핵심광물 '협력' 재확인
FTA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 점검·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베이징에서 옌동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만나 한중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에 참석해 무역·투자 활성화,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역내·다자 협력 심화 등 양국 경제 협력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1992년 수교 직후부터 이어져 온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 간 차관급 연례 협의체로, 제28차 회의는 2024년 12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측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활성화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상 결과 도출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각국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교환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최근 한중 정상 간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복원과 경제 협력 모멘텀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 점을 토대로, 호혜적인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핵심광물, 희토류, 요소 등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성도 재확인하고 경제공동위 등 협의 채널을 통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다자 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역내 및 글로벌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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