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특사, 콩고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너지·외교 협력 확대 논의

정해웅 외교장관 특사가 16일 콩고공화국 브라자빌에서 열린 드니 사수 응게소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2026.04.16. (외교부 제공)
정해웅 외교장관 특사가 16일 콩고공화국 브라자빌에서 열린 드니 사수 응게소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2026.04.16.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해웅 외교장관 특사이자 전 알제리 대사가 콩고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특사는 16일 콩고공화국 수도 브라자빌에서 열린 드니 사수 응게소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을 계기로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했다.

정 특사는 취임식 계기 사수 응게소 대통령과 환담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안부를 전달하며 "한-콩고 양국이 오랜 기간 이어온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특사는 15일 구이 네스토 이투아 외교부 사무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 △국제무대 협력 등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설명하고 콩고공화국 측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한 정 특사는 17일 브루노 장-리샤르 이투아 탄화수소·석유부 장관과 만나 석유·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해웅 특사의 방문은 우리 정부가 콩고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하는 첫 번째 경축 특사"라며 "한-콩고 관계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