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외교장관 통화…에너지·공급망 협력 확대 논의
중동 불안 속 대체 원유 수급선 확보 협의…"전략적 동반자 소통 강화"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과 에너지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원자재·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원유 수급선 확보를 위한 외교 행보로 풀이된다.
조 장관은 15일 저녁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브라질 관계 발전 방안과 중동 정세 등을 협의했다.
양 장관은 지난 3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계기 열린 한·브라질 외교장관 회담 이후 후속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지난 2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마련된 협력 성과를 구체화하는 방안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 에너지·원자재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원유 등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대체 수급선 확보를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유 생산국인 브라질과 에너지 안보 및 공급망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양 장관은 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공급망 협력, 한반도 문제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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