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평화 정부대표에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 임명
가자 재건·호르무즈 등 중동 전반 관리…국제회의 대표로 '상시 대응 채널' 구축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정부가 중동 정세 대응을 위해 '중동평화 정부대표'를 신설하고 이경철 외교부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를 해당 직위에 임명했다.
외교부는 10일 "이경철 대표가 이날자로 중동평화 정부대표로서의 임무를임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중동평화 정부대표는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및 휴전 협상 국면을 계기로 마련된 직위지만, 단기 현안 대응에 그치지 않고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전반의 평화 의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역할을 맡을 방침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중동 관련 주요 국제회의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해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고, 각국 동향과 국제사회의 논의 흐름을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 평화·안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중동·다자외교 전문가로, 지난해 9월 유엔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중동 대응 강화를 위해 정병하 극지협력대표를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하고 이란 파견도 추진 중이다. 특사 파견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와 우리 국민·선박의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이란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