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독립기념관장에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임명

오는 13일부터 3년 임기 시작
독립운동사 전공…경북 지역 독립운동기념관장 역임하기도

김희곤 제14대 독립기념관장. 2026.4.10./ⓒ 뉴스1(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제14대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임명했다고 국가보훈부가 10일 밝혔다. 김 관장은 오는 13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 관장은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문학박사, 독립운동사 전공)를 받았다.

김 관장은 국립안동대학교(현 국립경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장 △경북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한국근현대사학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등을 지냈고 2022년 4월 임정기념관 초대 관장에 임명됐다.

국가보훈부는 김 관장이 "오랜 기간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학자로 국난 극복사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조사·연구하는 독립기념관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기관 수장을 거치며 조직 운영과 경영 능력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의 논란을 조속히 해소하고 독립기념관 직원과 함께 신속한 조직 안정과 정상화를 이끌어 2027년 개관 40주년을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김형석 전 관장은 기념관 사적 유용 등 14개 비위 사실이 적발돼 지난 2월 해임됐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