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에 중동 전역 공관장 회의…"남은 불확실성 엄중히 인식"

외교부는 8일 오후  박윤주 1차관 주재로 중동 전지역 재외공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8일 오후 박윤주 1차관 주재로 중동 전지역 재외공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안'에 합의한 8일 오후 박윤주 1차관 주재로 중동 전 지역 재외공관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및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휴전 발표 직후 곧바로 개최됐다.

회의에서 박 차관은 "중동 정세의 특수성을 감안해 남아있는 불확실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예의 주시할 것"을 강조하면서 "한국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를 포함해 국민 안전과 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능동적인 외교 노력을 경주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공관장들은 휴전 합의 직후 주재국 내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중동 정세 변화가 우리 경제 안보 및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재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