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혁신기술, K-방산 미래 된다…'모두의 챌린지 방산' 본격 추진

국방부·중기부, 혁신 스타트업 방산시장 진입 기회 확대 모색

이두희 국방부 차관.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1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모두의 챌린지 방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난 2월 발표된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 후속으로,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의 방산 생태계로의 진입, 성장 및 상생협력 기반 강화를 통해 국방 기술혁신 가속화와 스타트업의 방산 진출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와 중기부는 민간의 국방기술 개발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한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모두의 챌린지 방산을 통해 군 수요 기반 협업과제 발굴, 스타트업과의 매칭 및 기술 실증,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에 필요한 기술과 스타트업 보유 기술을 중심으로 '탑 다운 방식'(군 제안 과제)과 '바텀 업 방식'(스타트업 제안 기술)을 병행 추진,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로는 △극초소형 드론 탐지 및 파괴를 위한 대응 기술 △능동소음제어 기반 함정·어뢰 추진 소음 최소화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기 공중 충돌 예측·회피 시스템 △항공기 조류 충돌 예방 등이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 원 규모의 협업 자금을 지원하고, 군 실증 및 시범 구매 연계 후속 연구개발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는 지속적인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민간 기업의 군 진입 확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 첨단기술의 군 도입을 촉진·가속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민간의 혁신 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되는 것이 미래 방위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스타트업이 방산 생태계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