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이란 휴전 합의 환영…호르무즈 통행 재개 희망"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8일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항 재개를 위한 전기가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 등 관련국들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양측 간 협상이 타결되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우리 포함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지기 바라며,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소통 및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39일째인 7일(현지시간)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란이 2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대이란 공격을 중단하는데 양측이 동의했다는 것이 미국의 주장이다.
다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은 자신들의 통제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양측의 세부 협의가 완료돼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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