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케냐서 韓 선박 피랍' 가정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케냐 경찰 관계자 등도 만나 신속한 대응·협조 요청도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해외 위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케냐에서 한국 선박 피랍' 상황을 가정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으며,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우리 선박이 나포되고 선원이 피랍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이 함께 참여하는 도상훈련을 통해 신속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특히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이 해적의 공격을 받을 경우 필요한 대응 조치가 재외국민보호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적절히 반영됐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공관을 통해 케냐 해양청장과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 국민과 선박이 위협에 처할 경우 신속한 구조와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간담회도 열고 위기 대응 체계와 안전 수칙을 공유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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