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전략적 동반자 강화"…정의혜 외교차관보, EU 외교위원단 면담

한반도·우크라·중동 정세 논의…긴밀 소통 필요 공감
CBAM·철강 TRQ 등 EU 통상조치에 우려 전달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1일 서울에서 유럽의회 외교위원회(AFET)의 데이비드 맥앨리스터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면담하고 한-EU 관계 및 주요 지역·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유럽의회 외교위원회(AFET)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한-EU 협력 확대와 주요 국제정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1일 서울에서 AFET 데이비드 맥앨리스터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면담하고 한-EU 관계 및 주요 지역·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에는 맥앨리스터 위원장을 포함해 세바스티앙 부갈류, 아나 미겔 페드로, 요아니스 마니아티스, 알베리코 감비노, 요나스 쇼스테트 등 총 6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국과 EU가 경제·통상, 안보·방위,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중동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 동반자로서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EU가 추진 중인 철강 저율할당관세(TRQ), 산업가속화법안(IAA),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에 대해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하고, 이들 조치가 글로벌 통상질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EU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안보 전반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