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재 한국 기업인 12명 대피…"출국 적극 권고 중"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중동 정세 악화 속에서 이라크에 주재하는 한국 기업인들의 대피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인 30일에 우리 기업 주재원 총 12명이 쿠웨이트와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주이라크대사관과 주아르빌분관 직원들은 각국 공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국민의 출입국 절차를 지원했다.
외교부는 "현지 정세 악화를 고려해 이라크 주재 우리 기업 주재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출국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대피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날에도 외교부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이라크에서 총 60명의 한국 기업 주재원들이 쿠웨이트, 튀르키예, 요르단 등 인근국으로 대피했고, 레바논에서도 지난 27일 한국인 3명이 튀르키예로 대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외교부의 직접 지원을 통해 대피하거나 귀국한 한국인 수는 현재까지 약 150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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