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서울청, 독립유공자 심상원 유족에 건국훈장 애족장 전달

故 심상원 지사, 경남 창원서 3·1 만세운동 참여해 투옥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19일 3·1절 107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고(故) 심상원 지사의 유족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달했다. 2026.3.19./ⓒ 뉴스1(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19일 3·1절 107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고(故) 심상원 지사의 유족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달했다.

심 지사는 1919년 3월 말에서 4월 초쯤 경남 창원군 진동면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심 지사의 딸 계전 씨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다는 자부심을 품고 살았으나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해 마음이 늘 무겁고 슬펐다"면서 "이렇게 국가에서 아버지의 공적을 발굴하고 3·1절을 계기로 인정받게 돼 기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이 사회적 존경과 예우 속에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국 훈장은 대한민국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기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애족장은 건국훈장 5등급에 해당한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