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인도 외교장관과 통화…한-인도 협력·중동 정세 논의

"정상급 교류 통해 관계 도약" 공감
중동 상황 속 국민 안전 대응도 협력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한-인도 관계와 실질 협력,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인도 관계 발전과 전략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한 국민 안전 조치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0일 밤 자이샨카르 장관과 통화하고 한-인도 관계와 실질 협력,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두 차례 정상회담이 열린 점을 언급하며 양 정상 간 각별한 유대관계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정상급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키고 국민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국과 인도는 지난해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11월 요하네스버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외교장관 회담과 대통령 특사단 방문 등 고위급 교류도 이어왔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인도 역시 올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높은 잠재력과 상호보완성을 지닌 한-인도 간 전략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 장관은 이와 함께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최근 전 세계 안보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동 상황도 논의했다. 양측은 중동 정세 전개에 따른 자국민 안전 확보 조치와 관련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