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악화일로…외교부, UAE에도 '철수 권고'
바레인·오만·카타르·쿠웨이트 전역에 여행경보 3단계 발령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최근 중동 지역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한국시간 8일 오후 7시부터 중동 7개국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 권고)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전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및 요르단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가 기존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 권고)로 상향됐다.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 자제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 △3단계(적색경보) 철수 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 금지로 구분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라스 타누라 지역과 샤이바 유전지대 반경 20㎞,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반경 20㎞가 해당된다. 요르단에서는 자르카 시 동편 경계선 동부 지역이 해당 지역에 포함된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철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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