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필리핀 한국戰 참전용사 일기 등 150점 기증받아
알프레도 케이튼 대령 유족, 수기·사진 등 150여점 기증
필리핀, 아시아서 첫 파병 결정…113명 전사·313명 부상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한국전쟁에 참전한 필리핀의 고(故) 알프레도 케이튼 대령의 유족이 전쟁 당시 케이튼 대령이 작성한 일기와 사진 등 자료 150여 점을 한국에 기증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필리핀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케이튼 대령의 한국전쟁 관련 자료를 전달받는 기증식을 가졌다.
케이튼 대령의 손녀 제네비브 케이튼은 할아버지의 참전 기록물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필리핀의 한국전쟁 당시 활동과 희생을 알리고자 기록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케이튼 대령은 1950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필리핀 한국 파병부대(PEFTOK, Philippine Expeditionary Forces to Korea) 제10대대 전투단에서 보급 장교로 복무했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전쟁 발발 직후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을 결정해 총 병력 7420여 명을 파견했다. 필리핀 파병군은 경기도 연천군 율동전투를 비롯해 다양한 전장에서 활약해 113명이 전사하고 313명이 부상을 입었다.
goldenseagu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