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인천 직항편 재개…중동 하늘길 전면 복구에 주목

에미레이트항공 직항편, 6일부터 재개
대한항공 직항은 8일까지 운항 중단 유지…정부, 전세기도 검토 중

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 차질이 이어지면서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3.5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사태 발발 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는 직항편이 처음으로 재개됐다.

6일 두바이 공항과 현지 체류 국민 등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과 4시 45분(오전 9시 45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직항편을 운행할 예정이다.

중동사태 발생 후 중동과 한국을 오가는 직항편이 재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에 체류하던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들은 속속 직항편 티켓을 구매해 공항에 도착한 소식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이날 운행 예정인 직항편 외에 다른 직항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천에서 두바이 등으로 향하는 직항편은 여전히 8일까지 운항이 정지된 상태다.

UAE 측은 국영 항공사 외에 다른 국적 항공사의 항공편은 아직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UAE 등에 전세기 및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 위해 UAE 당국과 협의 중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UAE 외교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한 전세기 이착륙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현지 교민을 제외하고 UAE 지역에 체류 중인 단기체류 우리 국민은 여전히 30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