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에 60여명, 이스라엘엔 600여명 국민 체류…접수된 피해 없어"

이틀 연속 2차관 주재 '합동 상황점검회의' 개최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 테헤란의 하메네이 거처를 촬영한 에어버스 위성사진. 이란 당국은 1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고위 인사들의 사망을 인정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합동 공습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이란에 60여 명, 이스라엘에 600여 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라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상황 발생 직후부터 본부 및 중동 지역 각 공관 간 실시간으로 지속 소통하며 현지 정세 평가 및 교민 안전을 확인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600여 명 중엔 단기체류자 100여 명이 포함돼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 체류 국민 중 아직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

외교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주재로 본부와 공관 간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교민 안전 대책 점검할 예정이다.

전날 회의에는 주이란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을 비롯해 레바논, 미국,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쿠웨이트, 투르크메니스탄 등 인근 중동지역에 주재하는 공관들이 참여해 현지 상황 평가 및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이란, 이스라엘 외 인근국의 경우에도 영공 폐쇄 및 항공기 운항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