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 관련 우리군 해외파병부대 안전엔 이상 없어
안규백 "부대원 안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무 수행"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과 관련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국방부와 합참은 중동 상황 관련 해외파병부대들의 위협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재까지 해외파병부대의 안전은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해외파병부대장들과 직접 화상회의를 실시해 상황을 보고받았고, 해외파병부대 장병들과 재외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관리하도록 지침으로 하달했다.
이란 인근에서는 동명부대가 레바논 지역에서 평화유지활동을 하고 있고, 청해부대는 아덴만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 부대는 이란이 '친서방'으로 인식해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일부 존재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이날 동명부대와 청해부대 등 해외 파병부대의 안전 상황을 즉각 점검하고, 부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무를 수행할 것을 국방부·합참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이란 내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영상 연설을 통해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인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으며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전후로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다. 이란 측도 이스라엘 영토로 미사일을 방어하는 등 반격에 나서며 군사적 충돌이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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