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치안 불안' 멕시코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여행 예정 국민, 방문 취소·연기 당부"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최근 멕시코 당국의 마약 카르텔 수장 사살 이후 일부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혼란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24일 오후 3시부터 멕시코 할리스코주 및 과나후아토주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최대 90일간 발령되는 것으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보다 높은 2.5단계에 해당한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에게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인 '엘 멘초'가 군사 작전 중 사망하면서 조직 잔당의 대규모 보복이 촉발됐다.
이들은 전국 20여 개 주에서 도로 방화·봉쇄와 군·경 공격을 벌이며 치안이 급격히 악화됐고, 수장 공백에 따른 내부 권력 다툼과 경쟁 카르텔 간 충돌 가능성까지 겹치며 정세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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