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GP·GOP 방문…"2029년엔 초임간부 연봉 4000만원"

"최전방 근무는 특별한 희생 요구되는 자리…여건 개선할 것"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5일 25사단 GP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설 연휴 중인 15일 육군 25사단 감시초소(GP),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해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GP를 방문한 안 장관은 "여러분이 24시간 깨어있기에 국민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평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다"라며 "설 연휴 기간에도 한 치의 빈틈 없는 대비태세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해 달라"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GP에서 간담회를 갖고 장병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매우 협소한 GP 침상형 생활관 환경을 직접 확인한 안 장관은 현장에서 제기된 시설보수 및 환경개선 건의에 대해 "관계 부서에서 즉각 검토 및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안 장관은 "최전방 근무는 아무나 설 수 있는 자리가 아닌 특별한 희생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열악한 GP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해 특별히 희생 중인 장병들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 장관은 간부 봉급 인상 목표와 관련해 "2029년까지 초임간부(소위·하사)의 연봉을 약 40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해 중견기업 초봉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2027년 예산 편성 간 기본급 인상 등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그러면서 장병들에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인내와 노력이 개개인 성장의 디딤돌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5200만명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