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운 지작사령관,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으로 직무 배제

계엄 당시 육군 제1군단장…국방부, 관련 제보 입수 후 사실 파악 중
지난해 9월 지작사령관에 임명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 2025.10.21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김기성 기자 = 주성운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이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으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주 사령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9월 지상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활동 결과 브리핑에서 "헌법존중 TF 관련 제보를 받아 조사 과정에서 지작사령관의 여러 위법한 행위가 식별돼 수사를 의뢰했다"라며 "오늘부로 주 사령관을 직무배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주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제1군단장을 맡고 있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주 사령관이 계엄 당시 구삼회 전 육군 제2기갑여단장과 연락했다는 취지의 제보를 입수 후 해당 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 전 단장은 12·3 계엄 선포 직후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장으로 지목된 바 있다.

주 사령관의 직무 배제로 지상작전사령부는 당분간 서진하 부사령관의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