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방공여단, 드론전 시나리오 우수작 수상

아쎄따·담스테크 등 민간 시나리오도 뽑혀…"실전적 공방전 절차 제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안티드론건 작동을 시험해 보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4/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2026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의 핵심 콘텐츠를 구성할 시나리오 공모전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26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은 드론 분야 민간에서 개발 중인 공격무기와 방어무기를 상호 테스트할 수 있는 모의 전투 형식의 대회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21개 기업과 군이 참가해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드론과 대(對)드론 장비의 다양한 전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우수작에는 육군 제1방공여단, 아쎄따, 담스테크가 제시한 시나리오가 선정됐으며,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작들은 현존하는 상용 드론 및 대드론 기술을 전술적으로 재해석해 실전적인 공방전 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방부는 선정된 우수 시나리오를 참고해 올해 행사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황요비 국방부 유무인복합체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드론 및 대드론 기업들이 국방 분야에 가진 높은 관심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선정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해 유무인 복합체계의 고도화와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