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빙그레 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확대' 업무협약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1억 5000만원 상당 장학금 수여도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가 빙그레공익재단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 직후엔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100명은 독립유공자 손자녀 24명과 증손자녀 61명, 고손자녀 15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억 5000만원이 수여된다.
장학금은 부산에서 해외 독립운동 세력의 국내 연락 거점 역할을 한 백산상회를 설립한 고(故) 안희제 지사의 고손자녀인 서승완 학생과 북로군정서, 대한독립군단, 고려혁명군 총사령관을 지낸 고(故) 김규식 지사의 고손자녀 안옥주 학생이 대표로 받는다.
이로써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독립유공자 후손 415명에게 5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특별한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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