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외교장관 통화…"중점 협력국 한국과 협력 확대"

조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조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사우디가 한국의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해외건설 수주국이라며 "우리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한 한·사우디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파이살 외교장관은 "한국은 '사우디 비전 2030' 중점 협력국으로 한국과의 협력은 사우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