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싱턴서 고위급 경제협의회…"정상회담 후속 조치 점검"
"조선, 에너지 등 전략산업 협력 방안 논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미 외교당국이 이번 주 제10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SED 참석을 위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10일 워싱턴을 방문해 제이콥 핼버그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담당 차관과 만난다.
양측은 지난 10월 29일 경주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조선, 에너지, 첨단과학기술, 핵심광물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ED는 한미 양국 외교당국 간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 채널이다. 이번 회의는 작년 10월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김 차관은 이번 방미 계기에 12일(현지시간) '팍스 실리카 서밋'에도 참석한다. 팍스 실리카 서밋은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회의로, 인공지능(AI) 경제 실현을 위한 유사입장국 간 주요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이 이번에 다뤄질 계획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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