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입대' 이재용 장남 이지호, 임관식에서 제병 지휘

후보생 84명 대표…이재용 회장도 참석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23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입영한 이 씨를 비롯한 해군사관후보생들은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11월 28일 임관식을 통해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2025.9.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25)가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를 할 예정이다.

25일 해군 등에 따르면 이 씨는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임관식에서 후보생 84명을 대표해 제병 지휘에 나설 예정이다.

이 씨의 임관식엔 이재용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9월 말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해 사관학교에서 11주 가량의 훈련을 마쳤다.

그의 군 생활 기간은 훈련 기간 및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인 36개월을 포함한 39개월이며, 임관 이후엔 함정 병과에서 통역 장교로 근무한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