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중앙대와 '방산 기술 보호' 전문 인력 양성 MOU 체결

중앙대 MOU 계기 전국 최초로 방산기술보호학과 신설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전투기 KF-21 최초양산 1호기의 최종조립 착수 행사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방위사업청이 20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방산기술 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기술 안보 환경 속에서 방산 기술 보호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체결됐다. 방위사업청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방산기술 보호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 정보 교류 △세미나·강연 등 학술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앙대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앙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방산기술보호학과를 신설,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방산기술보호학과는 보안대학원 내 신설될 예정이며, 10명가량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방위사업관리, 국방 연구개발(R&D), 기술 보호 정책·보안관리, 사이버보안 등 방산기술 보호 분야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실무의 융합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