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경주 선언' 채택…"글로벌 경제 현안 협력"

"문화창조산업,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 성장동력" 첫 명시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주=뉴스1) 노민호 기자 =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경주 선언'이 1일 채택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경주 선언에는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포괄했다.

또한 인공지능(AI)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를 집약했다.

이와 함께 '문화창조산업'(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新) 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협력 필요성을 명문화했다. APEC 공동 선언에 문화창조산업이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