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APEC 경주선언 채택 매우 근접…막판 협상 중"
[경주 APEC] "AMM 공동성명, 31일 채택 전망"
- 노민호 기자
(경주=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경주 선언' 채택에 "매우 근접했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선언 채택에 근접한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성명에 APEC '설립 취지'인 '자유 무역'이 이번에 들어가는지에 대해선 "다수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경주 선언'과 별개로 추진 중인 AMM 성명에 대해선 총 40여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며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오늘 회의에선 채택되지 않았지만 내일까지는 아마 채택되지 않을까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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