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29일 경주서 회담…한반도·북한 정세 논의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의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3자 회담이 29일 오후 비공개로 개최된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중러 3각 밀착 속 한미일 3각 공조를 통한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지역 현안 대응 방안 등 한반도·북한 정세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긴급 회동'과 관련한 미국 측의 입장을 공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자 외교장관회담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제80차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것이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