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에스토니아와 다연장 로켓 '천무' 획득 MOU 체결
"에스토니아 천무 도입 적극 지원할 것"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 장관을 만나 다연장 로켓 '천무' 획득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스토니아는 2016년 K9 자주포를 도입한 것을 계기로 천무 등 'K-방산'에 대한 관심을 꾸준하게 보여 온 국가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공략을 위해 현지 업체와 전장관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 장관은 이날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장관에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참석에 사의를 표명하며 양국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에스토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우수한 무기체계를 강조, 에스토니아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양국은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위급 △군사교육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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