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불가리아 경제산업부 장관 면담…"원전·방산 협력 강화"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신규 건설' 적극 참여 당부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17일 페타르 딜로프 불가리아 경제산업부 장관을 만나, 원전 및 방산을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김 조정관은 "유럽연합(EU) 내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불가리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딜로프 장관은 "교역·투자·원전·방산·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증대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김 조정관은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신규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불가리아 측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방산 분야에서도 우리 업체가 불가리아 정부의 '국방 현대화' 사업에 참여해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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