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일부터 전군 총기·탄약 일제점검 실시…적발 시 징계

취약시간대 CCTV 배속으로 돌리며 직접 실태 파악 예정

육군 5797부대 장병이 지난 21일 경기 연천군 부흥동 훈련장에서 열린 혹한기 전술훈련에서 K10 탄약운반장갑차로 모의탄약을 전방 적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육군 5797부대 제공) 2025.1.22/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부가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군 대상 총기·탄약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수관리실 중심으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국직부대 등 300여 개 부대를 대상으로 무기, 탄약고 열쇠 수불실태 등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새벽이나 근무자 교대 등 취약 시간대는 최근 한 달 간 부대 폐쇄회로(CC)TV를 배속으로 돌려가며 직접 관리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시행된 전군 특별 부대정밀진단의 후속 조치로, 적발된 위반 행위자는 관등성명 포함 결과에 반영 후 국방부 명의로 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