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육군훈련소·부사관학교 방문…장병 급식·훈련장 점검

"개선된 병영 여건 직접 체감하도록 노력할 것"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6일 추석 연휴 기간 창끝부대 현장을 확인하며 군 장병들과 소통하고 있다. (육군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6일 추석을 맞아 육군훈련소와 부사관학교를 각각 방문해 훈련 및 복무 여건을 확인했다.

김 총장은 육군훈련소 26교육연대 병영 식당을 찾아 훈련병들과 명절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긴 연휴에도 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식당 식자재 관리, 조리시설 위생 등 장병 급식 안전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최태현 26교육연대 5중대 훈련병은 "가족이 그리워지는 명절에 총장님께서 직접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환 26교육연대 5중대장(대위)은 "신병 교육 기간은 정예 용사가 될 훈련병들이 군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이자 가족을 가장 많이 그리워하는 시기"라며 "훈련병 한 명 한 명이 자신감을 갖고 군 생활을 하도록 끝까지 정성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 총장은 육군훈련소와 부사관학교의 병영생활관과 주요 훈련장을 찾아 장병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총장은 "장병들이 개선된 병영 여건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육군 차원에서 부단히 노력하겠다"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국민이 평안한 명절을 누릴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복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