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WIPO 사무총장 면담…지식재산 협력 방안 논의
한국인 WIPO 진출 확대 위한 각별한 관심 요청도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한국과 WIPO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탕 사무총장 취임 이래 두 개의 새로운 조약이 채택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WIPO 진출이 확대돼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회원국들과 활발히 공유하길 바란다"라며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탕 사무총장은 지식재산 분야 발전을 위한 한국의 기여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IPO는 26개 지식재산 관련 국제조약을 관장하고 193개 회원국과 함께 지식재산 정책·제도 등을 논의하는 유엔 전문기구다. 한국은 1979년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WIPO가 매년 발간하는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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