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국제사회 평화·안보 수호에 기여"

조현 외교부장관은 25일(현지시간) 유엔본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2차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2025.09.29.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장관은 25일(현지시간) 유엔본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2차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2025.09.29.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초청국을 비롯해 여타 유엔 회원국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G20 외교장관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 2회 개최됐으며, 제2차 회의는 9월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에 맞춰 G20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함께 정치·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10월 31일~11월1일) △2025 요하네스버그 G20 정상회의(11월 22~23일) 등 주요 국제경제협의체 논의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날 조 장관은 발언을 "통해 한국이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수호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면서 "또한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신뢰와 평화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평화-개발-번영의 연계를 위해서는 원조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인공지능(AI)과 기술 혁신이 평화 증진의 도구로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AI 비전을 위한 성과 문서 채택을 준비 중임을 소개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