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2025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 개최

대기업·방산업체 등 101개 사 참여…메타버스 직무체험·AI 구직매칭 제공

'2025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 포스터. (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2025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보훈부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리스펙 제대군인, 또 다른 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병무청·방위사업청 등 8개 정부 부처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LG전자, 현대자동차, 삼성SDS,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한화시스템 등 대기업과 방산업체, 공공기관, 금융사 등 총 10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기반 직무체험, 인공지능(AI) 직무역량 검사와 구직 매칭, 현장 면접 준비를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과 증명사진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취업 특강과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2025년 제대군인주간 선포 및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은 권오을 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과 창업경진대회, 취·창업 성공수기 우수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권 장관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기업 채용 독려, 전직지원금 지급,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