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럽 ESS' 시행 앞두고 간담회…"입국 대기시간 늘 수 있어"
내달 12일 EU 새 출입국시스템 가동…여권 도장 대신 얼굴·지문 등록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26일 유럽지역 29개국이 내달 12일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유럽연합(EU) 출입국시스템(EES) 관련 정부-여행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가 참석해 EES 시행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윤 국장은 "외교부에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재외공관 홈페이지 및 해외안전 로밍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EU 출입국시스템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행 초기에는 해당 유럽 국가 입국 시 혼잡이 예상되고 대기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니 우리 여행객들이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여행하실 것을 권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여행업계로서도 유럽 지역을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홍보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U 쉥겐 29개국이 내달 12일부터 도입하는 EES는 비(非) EU 단기 방문자의 출입·출국 정보를 여권 도장 대신 얼굴·지문 등 생체정보와 전자기록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적용 대상은 우리 국민을 포함한 비EU 국적자의 무비자·단기비자 등 단기 체류 방문자이며, 도입 목적은 국경 심사 현대화·신속화, 불법체류 방지, 쉥겐 지역 보안 강화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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