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육군참모총장 첫 회동…"고위급 교류·연합훈련 활성화"
美 육군참모총장, 캠프 험프리스·케이시 대비태세 점검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미 양국의 육군참모총장이 22일 첫 회동을 갖고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23일 미8군과 육군 등에 따르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랜디 A. 조지 미 육군 참모총장과 만나 양국 간 육군 고위급 교류 추진과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한 연합훈련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총장은 "당면한 도전요인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연합훈련을 활성화하겠다"라며 "군사혁신 분야 비전 상호 공유 등 미 육군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총장도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육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으며, 양국 육군의 미래 준비를 위한 교류·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번 만남에 앞서 조지 총장은 함께 방한한 마이클 와이머 미 육군 원사와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미8군 본부와 제501 군사정보여단과 만나 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경기 동두천시의 캠프 케이시 제210 야전포병여단 장병 및 제4보병사단 제1 스트라이커여단 전투단 장병들을 만나 '접촉 중 변혁'(Transforming in Contact·TiC) 이니셔티브의 핵심 요소를 점검했다. TiC는 변화하는 전장에서 위협에 대한 단기 해결책을 모색하며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개념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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