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환경부, 군인·군무원 대상 환경 전문 지식 교육 실시

2박 3일간 진행…군 관련 환경 법령 특강 및 부대 오염 복원 사례 등 교육

서울 용산 대통령실일대와 공원 조성 부지 모습. 2022.5.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부와 환경부가 환경 업무에 종사하는 군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지식 강화 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교육을 15일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각 군 및 국직부대 및 기관 환경 담당 부사관 총 100여 명 및 환경군무원 총 230여 명이 그 대상이며,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에서 계약한 전문기관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은 대전광역시 KT인재개발원에서 15일부터 17일,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2회, 각각 2박 3일간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과 군 관련 환경법령 특강, 군부대 환경 오염 및 복원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김신애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직무대리는 "환경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 등의 교육을 통해 환경담당관들이 업무 수행 능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군부대 조성을 위한 환경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교육으로 군 내 환경담당관들의 역량을 강화해 친환경 군부대 조성과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며 "앞으로도 군 내 환경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