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서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대형 캘리그라피 만든다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국군의날 기념 대형 캘리그라피 제작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홍보를 통해 선정된 국민, 장병, 군무원, 군인 가족과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장 이상현 작가 등 총 77명이 참여해 가로 25미터, 세로 15미터 크기의 대형 캘리그라피 작품을 제작한다.

행사기획단은 '10월 1일 국군의날'과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의 의미를 담아 고유 브랜드를 개발했다. 참여자들은 붓을 이용해 국군 장병에게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며, 이 메시지들이 모여 국군의날 브랜드 디자인을 이루게 된다.

행사를 기획한 성삼영 육군 중령은 "건군 77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국민과 장병이 K-문화로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군 장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의미 있는 국군의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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