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창원서 '혁신기술·장비 소개회'…중소기업 8곳 기술 소개
대전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정부출연연구기관도 참가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2차 혁신기술·장비 소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개회는 지난 5월 대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방사청은 2024년부터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군 △무기체계를 획득하는 사업팀 △무기체계를 개발 및 양산하는 체계종합기어 등을 한자리에 모아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소개회에는 산·학·연·관 관계자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고, 경남 지역 8개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카메라, 연구개발과 운영 유지에 필요한 적층 제조기술 등 8종의 기술·장비를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AI 반도체, 고해상도 영상 센서 등 11건의 첨단기술도 추가로 발표됐다.
현장에서는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돕는 제도를 소개하는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소개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 기술과 장비가 신속히 무기체계에 접목돼 보다 첨단화되고, 나아가 수출로 이어져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우리 우수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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