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공군 출신'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
5년 만의 공군 출신 합참의장 후보…합동작전·전력분야 전문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 받는 군 되도록 노력"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진영승 제45대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공군 대장·공사 39기)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12·3 비상계엄 후폭풍의 극복을 군의 최대 과제로 꼽았다.
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육군회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진 후보자는 "군 내부적으로는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강한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과제"라며 "우리도 미래를 대비하는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 모든 걸 준비하기 위해선 국민에게 신뢰받아야 하고 국민과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부가 침묵했다는 지적에 "군으로서 안타까운 일이고 비상계엄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라며 "지휘체계가 명확하게 명령을 하면 수명하는 게 군 특성인 측면이 있고, 그런 훈련을 해왔다. 그런 차원에서 비상계엄 관련 일련의 상황에서 합참은 (지휘체계에 따라) 나름대로 절차를 수행하지 않았는가라고 생각한다"라고만 답했다.
ki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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