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회원자격 확대' 공청회, 3일 국회도서관서 개최

보훈부 장관 "법안 개정 통해 호국정신 영원히 이어가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하고 있다. 2025.8.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3일 보훈단체의 회원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는 강준현·강민국·김현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보훈단체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회원자격 확대 필요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법안의 통과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배우자 승계 필요성 등 보훈단체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과 역사는 보훈단체를 통해 계승돼야 한다"며 "회원자격 확대 법안 개정을 통해 호국정신을 영원히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