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중국 전승절 D-2...김정은 열차 타고 중국행 가능성
천안문 인근은 삼엄한 통제 속 김장감 '가득'
김정은, 특별열차 타고 방중 가능성
- 박정호 기자, 송원영 기자
(베이징=뉴스1) 박정호 송원영 기자 = 1일 중국 항일 80주년 전승절 열병식 개최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북·중·러 정상이 망루에 함께 오르면서 세계의 이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곳곳은 전승절 열병식 모드에 돌입했다.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인근은 삼엄한 통제 속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톈안먼(천안문)을 중심으로 동서 2㎞ 이르는 장안대로 도로변에는 50m 마다 군인과 경찰이 배치됐다.
톈안먼(천안문) 광장 관광을 위한 출입도 오늘부터는 전면 금지됐다.
중국이 반미·반서방 연대의 무대가 될 이번 열병식을 무결점으로 치르기 위해 고강도 도시 통제에 들어간 것이다.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설 망루에는 붉은 깃발들이 달렸다.
시 주석의 오른편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왼쪽에은 김정은 위원장이 앉게 될 전망이다.
이날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이날 평양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열병식 당일에는 장안대로 주변 건물이 전면 폐쇄된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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