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서울청, 광복 80주년 맞이 독립군 블록 출시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블록 완구 제조사 옥스포드와 협업, 한국광복군 블록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블록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성립 전례식 장면을 재현했으며, 김구·지청천·이시영 등 대표 독립운동가들의 피규어도 포함돼 있다.

블록은 옥스포드 공식 브랜드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 보훈 블록 제품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특별전 '블록으로 쌓은 광복의 길'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종호 보훈부 서울청장은 "광복 80주년과 광복절을 맞아 모두에게 친숙한 블록으로 독립의 역사를 기념하고자 했다"라며 "많은 분이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