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 폴란드 무명용사 묘 찾아…태극기 모양 조화 헌화
오후엔 폴란드 진출한 방산업체와 간담회…현지 기업 격려 후 건의사항 청취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폴란드를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오후 바르샤바 샤스키공원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하고 폴란드 현지에 진출한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무명용사의 묘는 폴란드 독립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름 없는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안 장관은 태극기 모양의 조화를 헌화했다. 안 장관이 헌화할 땐 폴란드군 의장대가 도열해 예우를 갖췄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후 안 장관은 폴란드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지 기업들을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폴란드를 택했다. 국방부는 안 장관이 2일까지 폴란드에 머물며 양국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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