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 생도, 1968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시가지 전투 훈련
지금까진 육사 생도만 진행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이 개교 이래 첫 시가지 전투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29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3사관학교 생도 4학년 310여명은 최근 경기 파주 9사단 도시지역 훈련장에서 레이저 피격 여부로 모의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채 도시지역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은 그간 육군사관학교 생도들만 받았는데, 1968년 개교 이래 올해 처음으로 3사 생도들에게도 시가지 훈련의 문이 열린 셈이다.
3사 측은 현대전에서 도심 속 전투 비중이 커지고 드론 운용 등에 대해 숙달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런 훈련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훈련장이 있는 9사단 교장은 국내 최대 규모 시가지 전투 훈련장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신도시 일부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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