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서울청, 폭우 피해 대비 보훈 가족 대상 집중 점검 실시

반지하 가구 방문해 쌀 등 생필품 전달

18일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주거취약 보훈가족 집중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서울청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이 관내 64개 행정복지센터와 주거 취약계층인 국가유공자 및 그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 훈시 사항인 폭염 및 폭우 피해 대비 관련 조치로, 7월 21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수도권 집중 호우가 진행됐던 17~18일간 반지하에 거주하는 고령 국가유공자를 직접 방문,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집중 점검 기간이 끝나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방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